풍경들의 모티브에 관한 파리 커스토디아 재단의 전시
커스토디아재단(Fondation Custodia)의 전시 « 모티브에 관해서. 야외에서 그리기 1780-1870 » [Sur le motif. Peindre en plein air 1780-1870]는 풍경을 담은 회화들을 하늘, 구름, 나무, 파도, 바위, 화산, 폐허, 야외에서 그리는 모습 등등 모티브별로 모아놓았다. 커스토디아재단에서 지금까지 본 전시들은 항상 자료를 잘 모으고 정리해 놓은 전시들이었다. 또한 정리가 잘 된 카탈로그를 항상 준비해둔다. 2022년 4월 방문했고 촬영했다. 블로그에 사진을 올리고, 구글 포토 사진을 정리한다. 렌즈가 깨진 핸드폰으로 찍어서, 사진에 검은 점이 있다. 카미유 코로의 회화 도구 상자로부터 시작. John Constable (1887-1837), Etude ..
2023. 4. 21.
프랑스 파리, 빨래방 이용에 관한 고민
파리엔 세탁기가 없는 집이 많은 것 같다. 나도 지금 사는 집이 가구가 갖춰진 월세인데, 세탁기는 없다. 세탁기를 살 생각도 해보았으나, 설치할 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작은 세탁기를 찾아보기도하고, 자리를 궁리해보기도 하다가, 벌써 이 집에서 2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의 삶의 경험에 의한 계산에 의하면, 한 집에 2년 정도 살거면 세탁기를 사는게 경제적이다. 하지만 이미 시간은 흘러갔고, 앞으로 1년쯤 이 집에 더 있게될 것 같아, 그냥 계속 빨래방에 다니고 있다. 전에 살던 집에는 꽤 오래 살았었는데, 처음에 저렴한 가격의 중고를 샀다가 후회 막심이었고, 이후 세탁기 교체만 두 번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정말 저렴했던 중고 세탁기로는 빨래가 세탁기를 청소하는 듯했고, 오래 가지 못해서 모터가 타버렸..
2023.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