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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38

뫼동의 로댕 미술관 뫼동(Meudon)의 로댕 미술관에 다녀왔다. M선 뫼동 역에 내려서 걸어가는 길이 좋다, 살짝 헷갈리긴하지만. 오늘 2023년 6월 24일에 찍은 사진들이다. 미술관은 토-일 문을 연다. 방문자들도 별로 없고, 조용하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발자크 상 작업은 지금 봐도 정말 놀랍다. 로댕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작업이라고 해도 좋을듯하다. 피에르 카반도 썼던 것처럼. 참고: 2023.06.22 - [미술전시] - 파리 로댕 미술관의 데생, 회화, 사진 작품들 파리 로댕 미술관의 데생, 회화, 사진 작품들 로댕 미술관에는 데생 및 회화 작품들도 많이 있다. 로댕 자신의 데생과 회화에서부터 르루아르, 뭉크, 제리코, 카리에르, 고흐를 비롯한 많은 화가들의 그림, 그리고 에드워드 스타이켄(Edward .. 2023. 6. 25.
파리 로댕 미술관의 데생, 회화, 사진 작품들 로댕 미술관에는 데생 및 회화 작품들도 많이 있다. 로댕 자신의 데생과 회화에서부터 르루아르, 뭉크, 제리코, 카리에르, 고흐를 비롯한 많은 화가들의 그림, 그리고 에드워드 스타이켄(Edward Steichen, 1879-1973)의 사진까지. 조각 자료들에 이어 마저 블로그에 정리한다. 역시 2005년에 후지 s1pro에 28mm렌즈로 찍은 사진들이다. 2023.06.22 - [미술전시] - 파리 로댕 미술관 정원의 조각들 파리 로댕 미술관 정원의 조각들 꽤 자주 로댕미술관에 가서 시간을 보냈다. 정원을 한가하게 거니는 일이 특히 좋은 곳이다. 2005년도의 사진이다. 조각들의 몸짓, 표정 하나하나에 신기해하고 감동하던 때였다. 심지어 조각들 a4riz.tistory.com 2023.06.22 - [미.. 2023. 6. 23.
파리 로댕 미술관 실내 조각들 정원의 조각들 사진에 이어서 올린다. 역시 2005년도에 후지 s1pro에 28mm 렌즈로 찍은 사진들이다. 초점이 맞지 않은 사진들도 그냥 올린다. 2023.06.22 - [미술전시] - 파리 로댕 미술관 정원의 조각들 파리 로댕 미술관 정원의 조각들 꽤 자주 로댕미술관에 가서 시간을 보냈다. 정원을 한가하게 거니는 일이 특히 좋은 곳이다. 2005년도의 사진이다. 조각들의 몸짓, 표정 하나하나에 신기해하고 감동하던 때였다. 심지어 조각들 a4riz.tistory.com 그때나 지금이나, 직접보나 사진으로보나, 봤던거 또 보거나 그래도 아무튼 굉장하다. 2023. 6. 23.
파리 로댕 미술관 정원의 조각들 꽤 자주 로댕미술관에 가서 시간을 보냈다. 정원을 한가하게 거니는 일이 특히 좋은 곳이다. 2005년도의 사진이다. 조각들의 몸짓, 표정 하나하나에 신기해하고 감동하던 때였다. 심지어 조각들 옆에 있던 나무들의 형상까지도. 일단 나무들이나 조각들이나 아는 척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있을뿐이어서 좋은지도 모르겠다. 천천히 시간을들여 알아가는 것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도 비슷한 이유일까? 후지s1pro에 28mm렌즈를 사용해 찍은 사진들이다. 한국에서 가져와서 정말 오랫동안 사용한 카메라다. 2023.04.21 - [미술전시] - 옛날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2005년 오르세미술관 사진 옛날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2005년 오르세미술관 사진 구글포토에 저장해놓은 사진이 너무 많다. 블로그에.. 2023. 6. 22.
런던 내셔널 갤러리의 그림2: 판 에이크, 크르나흐, 베르메르 등등 2018년 12월 방문 및 촬영. 세상을 보는 눈이 어떻게 뒤집어졌는지, 이런 전복이 어떤 모습으로 2020년대에 나타나게될지 생각해볼 단서를 재공했던 흔적들. 벽의 그림과 상체를 일으키고 있는 멍멍이이가 궁금해서 오래들여다봤었다. 내셔널 갤러리 설명 참고: https://www.nationalgallery.org.uk/paintings/pieter-saenredam-the-interior-of-the-buurkerk-at-utrecht Pieter Saenredam | The Interior of the Buurkerk at Utrecht | NG1896 | National Gallery, London This painting – an evocation of light, space, soaring ar.. 2023. 6. 18.
런던 내셔널갤러리의 그림: 카라바조, 보티첼리, 다 빈치 등등 하나하나 그 앞에서 하루종일 있어도 시간이 모자랄 그림들. 이런 공간들에 어렸을적에 마음껏 올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어딘가에 생각하고 느끼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한 아이가 악몽같은 현실을 버티게해줄 힘이 될 수 있을테니. (2018년 12월 방문 및 촬영) 카라바조의 그림은 파리, 베를린, 런던 등에서 마주치고 있다. 2023.06.15 - [미술전시] - 베를린국립회화관의 그림2: 크라나흐, 보티첼리, 카라바조 등등 베를린국립회화관의 그림2: 크라나흐, 보티첼리, 카라바조 등등 베를린국립회화관(Gemäldegalerie)의 그림들. 2018년 8월에 방문하고 촬영했다. 현대 미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더 깊숙한 시공간의 층을 파고들어야할지도 모르겠다. 피에르 카반은 카라바조를.. 2023. 6. 18.
베를린국립회화관의 그림3: 마르티니, 카리아니, 베르메르 등등 베를린국립회화관(Gemäldegalerie)의 그림들. 2018년 8월에 방문하고 촬영했다. 인스타그램에 적은 글을 옮겨 적는다. "아르떼에서 베르메르 그림이 품고 있는 시대상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봤다 '장교와 웃는 소녀' 그림에서 보이는 장교의 거대한 모자는 비버의 털가죽으로 만든 것이라 한다. 크고 잘난 모자를 소유하고자하는 욕망들로인해 당시 유럽에서 비버를 거의 볼 수 없게 되었고, 아메리카 대륙을 개척해 비버 사냥 산업을 일으키는데, 이는 한 마을의 원주민이 몰살되는 일과도 관련이 되고, 주식 시장의 태동과 연결이 된다고 한다. 2020년에 진행중인 밍크 학살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고 생각을 멈추기 힘들다. 베르메르의 그림들은 여기저기서 띄엄띄엄 만나게된다. 루브르 전시에서는 12점을 한꺼.. 2023. 6. 16.
베를린국립회화관의 그림2: 크라나흐, 보티첼리, 카라바조 등등 베를린국립회화관(Gemäldegalerie)의 그림들. 2018년 8월에 방문하고 촬영했다. 현대 미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더 깊숙한 시공간의 층을 파고들어야할지도 모르겠다. 피에르 카반은 카라바조를 이렇게 소개했다. "주정뱅이, 싸움꾼, 동성애자, 불한당, 살인자... 본명은 '미켈란젤로 메리시'이지만, 주로 '카라바조'라고 부르는 이 사람은 가톨릭 반종교개혁자들에게 살아있는 스캔들이었다. 그는 귀한 것과 천한 것 사이 모든 위계를 거부하면서, 보기 드문 강렬함으로 반종교개혁에 자연주의적 역동성을 불어넣었다. 이 광폭한 자는 주점의 죽돌이, 능란한 칼잡이였다. 푸생은 카라바조가 "회화를 파괴하기 위해 태어났다".고 말했다. 500년 뒤, 베렌슨도 그의 '무레함'을 혹독하게 비난했다." 피에르 카반, .. 2023. 6. 15.
베를린국립회화관의 그림: 뒤러, 렘브란트, 푸케, 드라투르 등등 베를린국립회화관(Gemäldegalerie)의 그림들. 2018년 8월에 방문하고 촬영했다. 다시 가서 보고싶다. 인스타그램에 적어놓은 글을 옮겨 적는다. "손에든건 개사철쑥과 에린지움이라는데, 흠모의 의미? 벤첸홀라(Wenzel Hollar)의 판화본(1646) 창틀엔 작은 조각상이 달려있다. 책을 들고 있고 서명이 들어가있고. 이런저런 해석들에 대해선 갸우뚱. 잘 모르겠다. 그림을 보면서, 수백년전 눈앞의 인물을 바라보며 시선을 화폭에 옮겨담고 색을 입히는 화가의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조르주 드라투르도 카라바조처럼 별로 존경받을 만한 인물은 되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지독하게 인색했고, 말보다는 칼이나 몽둥이가 먼저 나가기도 했으며, 이웃의 평이 몹시 나빴다." 피에르 카반은 조르주 드라투르가.. 2023.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