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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책

제주도 여행, 조용한 바다

by JeanJac 2023. 4. 17.

제주도는 좀더 자주 가고 싶은 곳이다. 소중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해서 더 그렇다. 그런데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이곳과는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서 가보기가 힘들어 안타깝다. 항공료 또한 부담이 너무 커서 그만큼 다녀갈 여유를 만들기 힘들다. 2018년 10월에 그리고 2019년 10월에 한국에 다녀갈 기회를 만들어서 제주도에도 들렀었다. 그리고 아주 오래전에도 한번 가본 것으로 기억한다. 2019년 사진은 벌써 다 지운 것 같고, 2018년 사진도 얼마 안 남긴 것 같다. 남은 사진들을 정리한다.  

 

 

그냥 사람 없는 곳에서 조용히 있는게 좋았다. 새소리도 듣고, 나무들이 바람에 날리는 소리도 듣는게 좋았다. 머물렀던 곳과 가까운 곳에 뒷마당같은 바닷가가 있어서 정말 좋았다. 이곳은 앞으로도 사람들이 잘 찾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모로코의 바다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2023.04.10 - [삶/여행] - 모로코 라바트의 바다

 

모로코 라바트의 바다

2017년 5월에 케니트라 대학에서 열리는 학회 참석을 위해 라바트에 며칠 머물렀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기운을 나게해주는 날씨였다. 작년엔 7월에 마라케시와 에사우이라 근처에 다녀왔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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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는 모습도 완전히 다르다. 

 

찾아갔던 다른 곳들도 조용해서 다행이었다. 

 

 

뮌스터에서 동틀무렵 들었던 새소리와 제주도에서 들었던 새소리도 떠올려본다. 

 

2023.04.15 - [삶/여행] - 독일 뮌스터 여행,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2017

 

독일 뮌스터 여행,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2017

10년마다 열리는 예술 프로젝트 행사. 도시 전체가 전시장으로 변한다. 저녁에 파리에서 버스를 타고 릴, 브뤼셀, 뒤셀도르프 등을 지나 해가 뜨기 전에 버스에서 내렸다. 안개가 낀 하늘의 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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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영상을 남겨놓았지만, 실제 풍경과 비교해보면 이건 아주 작은 한 부분에 불과하다. 

 

 

이렇게 보내는 날들, 정말 소중한 시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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