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의 음악은 감정의 깊이, 표현성 및 기술적인 난이도로 유명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유일한 창조적인 관점과 과정의 결과물이며, 컴퓨터로 재현될 수 없습니다. 반면, 컴퓨터가 생성하는 음악은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인상적일지라도, 프레데릭 쇼팽과 같은 인간 작곡가들의 창의성과 감정적인 깊이는 갖추고 있지 않습니다."
위의 글은 다음의 프랑스어 문장을 ChatGpt-3.5가 번역한 것이다.
"La musique de Chopin est connue pour sa profondeur émotionnelle, son expressivité et sa difficulté technique. Ses œuvres sont le résultat d'une perspective et d'un processus créatif uniques, qui ne peuvent être reproduits par un ordinateur. En revanche, la musique générée par ordinateur est créée par des algorithmes et de la programmation. Si les ordinateurs peuvent créer de la musique techniquement impressionnante, ils n'ont pas la créativité et la profondeur émotionnelle de compositeurs humains comme Frédéric Chopin."
그리고 이 글은 인공지능이 다음의 질문에 답한 것이라고 한다 : "컴퓨터는 프레데릭 쇼팽의 스타일로 작곡할 수 있을까?" [un ordinateur peut-il composer dans le style de Frédéric Chopin ?]
프랑스 뮤지끄(France Musique)의 MAXXI Classique라는 프로그램의 « 인공지능의 선율: 쇼팽에서 크세나키스 » [Les chants de l'IA : de Chopin à Xenakis]라는 제목의 라디오 방송은 이렇게 시작한다.
Les chants de l'IA: de Chopin à Xenakis
Elles sont de plus en plus intelligentes, de plus en plus abordables, capables de créer des images et des textes d’un réalisme confondant. Qu'en est-il dans le domaine musical ? A quelle musique rêvent les intelligences artificielles ? Remplaceront
www.radiofrance.fr
이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는 "인공지능은 부정적인 대답을 하면서 겸손함을 가장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이 라디오 방송에서 듣고 있는 피아노 곡이 바로 인공지능이 작곡한 것이라고 밝힌다. 이 '가짜 마주르카'는 90년대에 Experiments in Musical Intelligence가 창작한 것이라고 한다. 이것은 한 과학자와 미국의 작곡가 데이비드 코프(David Cope, 1941-)가 제작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듯하고, 쇼팽의 음악의 특징을 학습하고 작곡한 것이라고 한다. 1
유튜브의 데이비드 코프 채널에서도 다양한 음악을 들어볼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davidhcope
davidhcope
A collection of David Cope's musical compositions generated by his EMI and EMILY HOWELL programs. David's music comes to life in the award-winning documentary film 'OPUS COPE' available on Amazon, Tubi, and Google: https://linktr.ee/opcopefilm Learn more a
www.youtube.com
다음으로 진행자는 1956년에 최초로 컴퓨터가 생성한 작품, 일리악 모음곡[Illiac Suite]을 소개한다. 이 곡은 일리노이 대학의 두 과학자, 레자렌 힐러(Lejaren Hiller, 1924-1994)와 레너드 아이잭슨(Leonard Isaacson, 1925-)이 컴퓨터가 작곡을 할 수 있는 알고리듬을 만들어서 창작하게 한 것이라고 한다.
이런 알고리듬은 피에르 바르보(Pierre Barbaud, 1911-1900)나 이안니스 크세나키스(Iannis Xenakis, 1922-2001)와같은 작곡가들을 매료시켰다고 한다. 진행자는 이들은 컴퓨터의 제안을 수정할 권리를 유지했으며, 이안니스 크세나키스는 컴퓨터 '작곡가들'을 도구로 사용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 언어를 발전시켰다고 말한다. 2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로 4분가량의 방송은 끝을 맺는다.
"모든 기계의 뒤에는 한 여성 혹은 한 남성이 있다. 그러니까 어쨌거나 게임의 규칙을 정하는 것은 아직 우리다. 그는 이러한 명백한 사실을 우리에게 상기시켜줍니다" 3
-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컴퓨터라고 나와있으나 다른 자료를 찾아보니 소프트웨어인듯하다. voir Patricio da Silva, « David Cope and Experiments in Musical Intelligence », 2023, disponible sur la page suivante : eclass.uoa.gr/... (consulté le 5 mai 2023). [본문으로]
- 혹은 제나키스라고 적어야할까? [본문으로]
- « Il nous rappelle d’ailleurs cette évidence qui vous rassurera peut-être : derrière toute machine il y a une femme ou un homme et c’est bel et bien encore nous qui fixons les règles du jeu. » « Les chants de l'IA : de Chopin à Xenakis », in MAXXI Classique, france musique, le 12 avril 2023.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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