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의 곡은 종종 떠오르고 머리속에서 되풀이된다. 얼마전부터, 왜 바흐의 곡은 특별히 더 그런걸까 생각해봤다. 한편으로는 바흐의 곡만큼 인간이 만들어낸 소리를 대표할만큼 인위적인 소리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자연과 이어져있는, 자연으로부터 한 걸음 나아간, 혹은 추상화된 소리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다음 글의 그림처럼 인간의 위치(판)를 나타내주는 음악인 것 같기도 하다.
2023.04.02 - [일상메모] - [블로그 1차 개편] '예술 학문 탐구' 블로그로 정비
그리고 지구가 멈추는 날(리메이크버전)에 (유일하게) 설득력있는 장면에서 바흐의 음악이 나온 것에 공감한다.
2023.04.10 - [영상소리] - 지구가 멈추는 날, 전쟁 종식을 위한 해법?
골드베르크 변주곡 관련 영상 링크를 걸어둔다.
다음은 파리 필하모니 페이지의 설명.
https://pad.philharmoniedeparis.fr/0301515-variations-goldberg-de-johann-sebastian-bach.aspx
알렉상드로 타로의 연주와 설명.
다니엘 바렌보임의 연주와 설명.
https://www.dailymotion.com/video/xs66j
https://www.youtube.com/watch?v=pXBAydcavdc
얼마전에 안느 테레사 드 키어스매커(Anne Teresa De Keersmaeker, 1960-)의 무용 공연도 있었는데, 가보지 못했고, 공연 관련 페이지와 콜레주 드 프랑스 강연 링크만 남겨둔다.
https://theatre-chaillot.fr/fr/saison-22-23/variations-goldberg
알렉상드로 타로의 바흐의 평균율 (Prelude No. 1, BWV 846) 연주 링크도 남긴다. 어딘가에서 늘 들려오는 소리같은 곡.
이어서 프리드리히 굴다(Friedrich Gulda, 1930-2000)의 연주.
그리고 다른 곡들, 1981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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