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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6

마라케시와 카사블랑카 거리의 고양이들 마라케시와 카사블랑카 거리에서 많은 고양이들을 만났다. 아무데나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었다. 대체로 사람들이 신경 쓰지 않았고, 그냥 고양이들은 자기들의 삶을 이어나가는 듯했다. 음식 조달을 위한 환경은 척박해보였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위협과 공격 등에는 덜 노출된듯이 보였다. 여기까지는 마라케시 거리의 고양이들의 모습이다. 그리고 이 고양이는 마라케시의 한 문화 센터 안에 살고 있어서,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삶의 환경이 좋아 보였다. 발랄하게 뛰어다니며 놀고, 사람들에게도 친하게 굴었다. 다음 사진부터는 카사블랑카에서 만난 고양이들이다. 앞에 있는 고양이는 꽤 오랫동안 나의 뒤를 쫓아왔었다. 많은 고양이들이 공원 그늘에서 쉬고 있었다. 여기는 어떤 예술 공간 입구. 찾아갔던 날 전시나 공연이 없어서 고.. 2023. 6. 7.
다큐멘터리 아이휴먼에서 예견된 인공지능의 미래 아르떼 채널에서 토니에 헤센 셰이(Tonje Hessen Schei) 감독의 다큐멘터리 아이휴먼(iHuman - L'intelligence artificielle et nous, 2019, 노르웨이)을 보고, 두 장면을 기록한다. 첫번째는, NNaisense의 연구소장이자 인공지능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유르겐 슈미트후버(Jürgen Schmidhuber)가 말하는 장면이다. "우리는 인공지능에게 스스로의 할 일을 만들어내도록 자유를 주어야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인공지능이 많이 똑똑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인공지능이 무엇을 할 것인지 예측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제겐, 기술은 자연의 힘입니다. 저는 기술과 생물학적 진화 사이에 많은 유사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 2023. 4. 25.
[블로그 1차 개편] '예술 학문 탐구' 블로그로 정비 블로그 제목을 '연습장'에서 '예술 학문 탐구'로 변경. 블로그가 다루는 영역에 대한 정보를 표시하는 제목. 이후 이와같은 내용을 함축한 제목을 찾아서 한번더 변경할 예정. '빙산의 일각'같은 제목도 고려 대상. '빙산의 안보이는 부분의 넘쳐나는 질문들을 어떻게 빙산의 보이는 부분으로 조직해낼 수 있을가?'와 같은 문제 의식을 담은 공간이기 때문. 하지만 그 의미가 제대로 전달될 적절한 제목은 아닌 것 같음. 적절한 제목을 찾기 위해서는 조금더 시간이 걸릴 것 같음. 2023.02.23 - [낙서] - [블로그를 열며]지식 체계 관리에 있어서 빙산의 일각 부분의 중요성 [블로그를 열며]지식 체계 관리에 있어서 빙산의 일각 부분의 중요성 빙산의 일각을 무시할 수 없다. 이 부분이 수면 아래에 있는 훨씬 더.. 2023. 4. 3.
[프랑스 국립 디지털 도서관] 샤를 자네의 개미, 말벌, 꿀벌 연구 둥지들의 형태에 대해 찾아보고 있었는데, 말벌의 집의 형태가 눈에 띄어서 찾아보다가, 갈리카 자료도 검색해봤다. 샤를 자네(Charles Janet)(1849-1932)의 '개미, 말벌, 꿀벌 연구. 23, 말벌 관찰' 자료가 흥미롭다. Études sur les fourmis, les guêpes et les abeilles. 23, Observations sur les guêpes / Janet Charles Études sur les fourmis, les guêpes et les abeilles. 23, Observations sur les guêpes / Janet Charles -- 1903 -- livre gallica.bnf.fr 위의 말벌 집은 각각의 방이 모여 한층의 덩어리가 되고, .. 2023. 3. 10.
서양의 시선에 담긴 동양에 대한 환상 몇가지 : 동물, 기계에 대한 접근 방식 서양의 필터를 끼고 바라보는 동양 필터 몇가지에 대한 생각을 이어간다. '목덜미'에 대한 해석에서 참고했을 동양을 향한 성적 판타즘에 대한 경향 (참고: 2023.02.21 - [미술관] - 빌헬름 함메르쇼이, 휴식, 오르세 미술관), 다음은 도와 기에 대한 해석에 스며있을 동양의 자아실현 방식에 대한 판타즘 (참고: 2023.02.22 - [번역] - 번역, 동서양 통찰, 권리, 전쟁 등에 대한 라다 이베코비치의 성찰), 그 다음은 인간성의 정의에 관한 동양의 존재 방식에 대한 판타즘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최근의 독서가 이어준 주제이다.) 동네 도서관에 갔다가 재밌는 구절을 읽었다. 인간을 우위에 두는 서양의 사고방식에 비해, 동양은 인간, 동물, 기계의 존재가 몸을 달리해도 하나의 정신으로 이어진다.. 2023. 2. 23.
동물의 권리 선언문을 작성해 주실래요? ChatGPT와 대화 동물의 권리에 대해서는 인간이나 인공지능의 권리와도 연결해서 대화를 지속 중. 2023.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