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케시와 카사블랑카 거리에서 많은 고양이들을 만났다. 아무데나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었다. 대체로 사람들이 신경 쓰지 않았고, 그냥 고양이들은 자기들의 삶을 이어나가는 듯했다. 음식 조달을 위한 환경은 척박해보였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위협과 공격 등에는 덜 노출된듯이 보였다.
여기까지는 마라케시 거리의 고양이들의 모습이다.
그리고 이 고양이는 마라케시의 한 문화 센터 안에 살고 있어서,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삶의 환경이 좋아 보였다. 발랄하게 뛰어다니며 놀고, 사람들에게도 친하게 굴었다.
다음 사진부터는 카사블랑카에서 만난 고양이들이다.
앞에 있는 고양이는 꽤 오랫동안 나의 뒤를 쫓아왔었다.
많은 고양이들이 공원 그늘에서 쉬고 있었다.
여기는 어떤 예술 공간 입구. 찾아갔던 날 전시나 공연이 없어서 고양이만 보고 왔다.
고양이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누워 자고 있는지 몰라서, 걸을 때 꽤 주의를 기울여야했다.
위의 개와 고양이는 뭔가 사연이 있어 보였다.
여행 중에 안쓰런 모습을 한 고양이들 그리고 다른 동물들도 많이 보아야했다. 사진을 찍지 않았다. 또한 사진에 남긴 고양이들과 초상권에 대해 협의를 하지 않아서 이렇게 사진을 올리기 애매한 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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