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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e Nationalgalerie2

독일 베를린 여행, 박물관 섬 주변 2018년 8월 베를린 비엔날레를 보러 다녀옴. 파리와는 다르게 햇빛이 강렬했다. 박물관 섬 근처 유스호스텔에서 숙박을 했는데, 지하의 큰 공간에 수십개의 침대가 놓여진 구조였었다. 하루 숙박에 20유로는 넘게 쓰는게 좋겠다고 생각하게 해주었던 경험. 보려했던 비엔날레 장소를 하루에 하나 정도 보는 것을 계획에 넣었고, 나머지 시간은 그냥 여기저기 걸어다니고, 다른 미술관과 갤러리도 둘러보았다. 미리 자세한 정보를 찾고 돌아다니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다. 주로 공부를 위해 미술관과 작품들 기록 사진들을 찍었는데, 거리에서 핸드폰으로 대충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본다. 해뜰때부터 해질때까지 도시의 색이 시시각각 변화했다. 이곳의 나무들이 파리에 나무들보다 행복해보였다. 내 감정이 섞인 느낌이었을까? 종종 베.. 2023. 4. 12.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 내면의 세계의 여행자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 내면의 세계의 여행자'는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Caspar David Friedrich, 1774-1840)에 대한 다큐멘터리의 제목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M4Ry7qsXYsE 다큐멘터리는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가 '예술가는 인간과 자연 사이의 중개자'라는 이상적인 비전을 추구하는 삶을 살았다고 말한다. "당신들이 내가 사람과 어울리는 걸 꺼려한다며 날 인간혐오자라고 그러는데, 잘못된 이야기다. 난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그들을 증오하지 않기 위해 어울리지 않으려는 것이다." -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 카스파 다비드 프리드리히는 혼자 아뜰리에에 있는 시간 그리고 드레스덴(Dresde) 근처 숲에서 보낸 시간이 많았다고 한다. "나.. 2023.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