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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스타브 카유보트2

오르세와 오랑주리 미술관의 폴 세잔 그림들 "마침내 세잔이 왔고, 스캔들은 주목할 만했다. 더는 모욕적인 수치심이나 도덕적 질서의 이름으로서가 아니었고, 그 이유는 보다 중대했다. 에콜 데 보자르 학장 루종이 카유보트의 기중품인 이 화가의 그림 앞에서 했던 말이 그 이유를 보여준다. "이 사람은 회화가 무엇인지 절대로 알 리가 없을 것이다!" 모욕과 조롱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그림을 그리는 완강하고 외로운 이 퉁명스로운 시골뜨기는 결국 비난만큼 동정도 받았다. '교육 부족' '손 작업의 약점' '미숙하고 유치한 ' '해괴한' '마다가스타르의 몇몇 예술가에게서 나왔을 예술적 표현'... 그는 평생토록 비평가들의 개탄을 들어야 했다. 그들 중 한 사람은 화가가 죽기 얼마 전, 1905년 12월 15일 자 « 라 드뷔(La Revue)에 세잔에.. 2023. 6. 12.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에 있는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의 모네 그림들은 볼때마다 느낌이 다르다. 물론 이 미술관에서 가장 강조된 공간은 모네의 그림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곳일테지만, 이곳에는 모네 그림 말고도 다른 예술가들의 그림과 조각들 그리고 가구와 장식들 등 볼만한 것들이 아주 많다. 귀스타브 카유보트, 베르트 모리조, 에두아르 마네, 카미유 코로, 에드가 드가 등의 작품 그리고 탐페라 기법으로 그린 15-16세기 그림들... 그림 하나만 보고도 하루를 보낼만한 작품들이다. 미술관 안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그림을 보고, 식탁에서 밥을 먹을 수 있으면 참 좋겠다. (2022년 4월 9일 방문하고 촬영했다.) 2023.04.03 - [예술/미술관] -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산책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 산책 마르모탕 모네 미술관의 클로드.. 2023.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