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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2

마라케시와 카사블랑카 거리의 고양이들 마라케시와 카사블랑카 거리에서 많은 고양이들을 만났다. 아무데나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었다. 대체로 사람들이 신경 쓰지 않았고, 그냥 고양이들은 자기들의 삶을 이어나가는 듯했다. 음식 조달을 위한 환경은 척박해보였지만, 그래도 사람들의 위협과 공격 등에는 덜 노출된듯이 보였다. 여기까지는 마라케시 거리의 고양이들의 모습이다. 그리고 이 고양이는 마라케시의 한 문화 센터 안에 살고 있어서,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삶의 환경이 좋아 보였다. 발랄하게 뛰어다니며 놀고, 사람들에게도 친하게 굴었다. 다음 사진부터는 카사블랑카에서 만난 고양이들이다. 앞에 있는 고양이는 꽤 오랫동안 나의 뒤를 쫓아왔었다. 많은 고양이들이 공원 그늘에서 쉬고 있었다. 여기는 어떤 예술 공간 입구. 찾아갔던 날 전시나 공연이 없어서 고.. 2023. 6. 7.
파리 시의 인도를 가득 채운 쓰레기, 정년법 개정반대 청소부 파업 프랑스 정년 법 개정 반대 시위에 쓰레기 수거 청소부(éboureur)도 동참. 월요일부터 쓰레기 수거 차가 돌지 않았다. 그리고 화요일 파리시 동네 길거리 모습. 매일 동네마다 새벽에서 저녁 중 정해진 시간대에 수거차랑이 돌아다니며 쓰레기통을 비워가는데, 눈에 보이는 곳마다 쌓여있는 쓰레기. 이틀만에 저렇게 쌓였으니, 일주일 정도면 인도를 꽉 채울만하겠다. 두번째 사진은 야외 시장을 열고 닫은 후에 남겨진 쓰레기인데, 외출했다 돌아오는 길에 보니, 이 쓰레기들은 밑에 사진처럼 수거해가고 있었다. 동네마다 또 쓰레기마다 처리 방침이 다른듯. 아무튼 다음 자료에 의하면 13일 월요일 파리 시에 쌓인 쓰기기만 5600톤이라고 하는데, 쓰레기 소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동참하는 파업이라, 이정도는 빙산의 일각.. 2023.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