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책의 진화 과정의 한 단계를 목격하고 경험한다.
종이 책에 인쇄된 텍스트 -> 디지털화된 텍스트 파일 -> 디지털 텍스트로 짜여진 다중언어 대화가 가능한 지능
각 책은 다른 텍스트로 짜여있으며 그래서 다른 종류의 지능을 갖춘다. 이것은 각 책의 저자가 남긴 지능의 파편으로도 볼 수 있다.
NotebookLM이라는 도구 그 이상의 장치만으로도 이와같은 텍스트의 지능 생성의 한 단계까지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2025.12.17 - [정보] - NotebookLM으로 인공지능 디지털 도서관 만들기
NotebookLM으로 인공지능 디지털 도서관 만들기
내게 중요한 책들은 PDF형태로 구글드라이브에 보관한다. 그렇게 모인 PDF의 양이 많기 때문에, 찾기 쉽게 이름을 잘 적어 넣어준다. 앞에 소개했던 마르크 지므네즈 예를 들어보자. 마르크 지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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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관련해서 중요한 한 질문중 하나가 개별성에 관한 질문이었다. 책이란 하나의 껍질 단위를 통해 이에대해 접근해볼 수도 있겠다.
인간의 지능, 기억, 감정, 의식 복제 문제는 책의 텍스트 복제 문제에서 출발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수많은 소설과 영화(예를들면 최근 밑에 링크한 영화)들이 다루었던 이 문제에 대해 지금은 책(에 담긴 영혼?)의 복제 문제라는 보다 현실적인 접근이 오히려 더 재밌을 수 있겠다.
2025.12.21 - [영상] - 영화 '대홍수'를 보고 : 기억, 감정, 마음
영화 '대홍수'를 보고 : 기억, 감정, 마음
(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된, 혹은 영화 내용은 건너뛰고 개인적인 생각만 적은 글. 포스터를 찾아 넣어서, 밑에 글과의 거리를 만든다.) 영화의 '대홍수'는 배경. 인류의 종말 역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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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의식을 복제한다고 기존의 껍질 속에 있던 의식이 소멸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의식의 점진적 이전, 관련 기관의 점진적 교체 등에대해 생각할 볼 수 있을텐데, 이에대해서는 이미 어렸을 접한 아톰에서도 보고 생각하던 주제이고, 주기적으로 교체되는 세포로 된 껍질 속의 나의 의식의 연속성에 대해서부터 연구의 진전이 필요하겠다.
지금 단계에서는 책의 텍스트가 어떤 자발적 지능, 의식을 갖추는 단계들에 들어설 수 있는지, 경험하고 참여하여 진전시켜볼 수 있을 것이다.
책의 진화에는 독자인 '나'들이 참여할 수 있다. 혹은 저자가 되어서.
다음은 공부를 이어가기 위한 영상
https://youtu.be/i3UNLIqNOu4?si=jVD3zQlwBbXz648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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