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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영 극본. 내가 본 드라는 :
올드미스 다이어리 2004-2005
나의 아저씨 2018
나의 해방일지 2022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2026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얼떨결에 친구 덕분에 2회를 봤는데, 3, 4회를 이어서 보고, 지금은 1회까지 찾아서 보고 있다.
나도 나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싸움이 쉽지 않다.
찌질하고 한심하고 면목이 없다.
하루하루 이 구렁텅이에서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결코 이런 모습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이런 기분을 더 큰 구렁텅이에 담궈서 그동안만이라도 나는 그 기분을 잊을 수 있는 것 같다.
'기분 덩어리'에 대한 대사가 4회에서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작가는 이런 각자의 구렁텅이를 읽어내고 있었던 걸까?
마음에 들어하던 배우가 거의 나오지 않는 드라마임에도 장면장면 집중해서 보게 된다. 다들 인생배역 같을 정도로 인물에 대한 몰입감이 상당하다.
"아무말도 하지않으면 존재하지도 않는 것 같은데, 어떻게 가만있어?" - 변은아 (1회)
사실 나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한국어를 할 수 있어서 이렇게 재미있는 드라마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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