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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철분 결핍성 빈혈에 효과가 있는 비트

by JeanJac 2023. 5. 17.

비트
어제(2023년 5월 16일) 오후, 파리.

 

비트, 프랑스 단어로는 betterave는 내게 보약같은 채소다. 철분 결핍성 빈혈로 오래 고생했었는데, 무엇보다고 효과가 좋았던 것은 바로 비트. 나의 경우엔, 다른 약이나 고기류보다도 효과가 좋은 것 같다. 좀더 일찍부터 발견하고 먹기 시작했으면 좋았을, 아쉬운 채소. 붉은 양파와 함께 셀러드로 먹거나, 다른 야채나 곡류들과 갈아서 주스로 마시기도 하고 있다. 또 급할 때는 만들어놓은 주스를 사다 마시기도 한다.

 

신선한 야채를 먹는게 확실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비타민을 약으로 먹는 것은 효과가 있는지 사실 잘 모르겠다[각주:1]

 

5월 말에 여러가지 일이 몰려 있어서, 블로그에 글을 쓸 시간이 별로 없다. 최근 번아웃되어버린 상태에서 빠져나오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 구덩이에서 이제 겨우 한걸음 나오고 있는 상태인 것 같아서 과로로 쓰러지지 않기 위해 더 신경써야할 상황이다. 약간 늦춰진 시계에 삶의 리듬을 맞춰야하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부터 시작해야했던 것 같다. 내가 최근에  건강에 어려움을 겪다보니, 치유에 대한 주제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기고 있다. 예전에는 그냥 대충 먹고 대충 살았다면, 이젠 내 몸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는 상황.

 

 

  1. 관련 주제를 다룬 다큐멘터리인 링크를 걸어둔다. Sonya Pemberton, « Vitamines - Fantasmes et vérités », disponible sur page de l'Youtube de l'Arte : https://youtu.be/w7MNcgDPfj8 (consulté le 17 mai 2023). 내가 이해한 요점은 비타민은 소량만 섭취해도 충분한데, 신선한 야채를 먹는게 가장 좋은 방법.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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