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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공감 능력을 배우기 위해서는 어릴적 놀이가 중요

by Jeanjac 2026.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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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리 셰페르는 「어떤 허구들을 위한 어떤 진실들인가?(Quelles vérités pour quelles fictions?)」라는 글에서 예술적 허구와 비예술적 허구의 차이를 분석하는데, 어릴적 역할 놀이를 통해 아이가 현실과 허구의 구분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다고 언급한다. 또한 타인의 역할을 가장하여 마음 읽기를 배운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메타인지 능력을 갖추지 못한 아이들이 많은 이유가 어릴적 암기만 강요받고 정작 필요한 능력은 키울 여유를 갖지 못해서 그런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된다. 

 

https://youtu.be/N63_p_lR_4I

 

00:00 허구의 4가지 의미

02:57 역사도 허구인가?

04:18 예술적 허구의 비밀

04:48 어릴적 역할 놀이

 

장-마리 셰페르(Jean-Marie Schaeffer)의 「어떤 허구들을 위한 어떤 진실들인가?(Quelles vérités pour quelles fictions?)」. 이 글에서 셰페르는 '허구(fiction)'라는 용어를 둘러싼 의미론적 혼란을 지적하며, 허구와 진실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재정의합니다. 셰페르는 예술적 허구를 인지적 착각(illusion cognitive), 거짓말(mensonge), 혹은 사고 실험(expérience de pensée)과 같은 다른 형태의 허구적 현상들과 명확히 구분합니다. 그는 예술이 단순히 '사실인가 아닌가'라는 참조적 진실성의 기준으로 평가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셰페르는 역사적 혹은 인류학적 서술이 인간에 의해 '구성'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이를 허구라고 부르는 현대 학계의 경향(예: 장 레비의 견해)을 비판합니다. 셰페르에 따르면, 모든 구성물이 허구인 것은 아니며, 역사와 인류학은 여전히 실제 사실을 증언하려는 참조적 의도를 가진 '사실적 서술'의 영역에 속합니다. 셰페르는 예술 작품의 본질이 '화용론적(pragmatic) 차원'에 있다고 봅니다. 예술적 허구는 독자나 관객에게 그것이 실제라고 믿을 것(croyance)을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기꺼이 그 세계에 몰입하게 만드는 '유희적 가상의 계약'에 기반합니다. 이러한 허구적 능력은 인간이 어린 시절 놀이(가상 놀이)를 통해 습득한 정신적 역량의 산물입니다.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실제와 가짜를 구분하는 법을 배우듯, 성인도 예술을 통해 이 역량을 문화적으로 향유하는 것입니다. 예술적 허구는 진실과 대립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오히려 '유희적 가상'이라는 독특한 태도 덕분에, 진실과 거짓을 판별하는 '진술의 진위 여부(véridiction)'를 따지는 영역 밖에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Source Schaeffer, « Jean-Marie, Quelles vérités pour quelles fictions ? », in L'Homme, editions de l'E.H.E.S.S., 2005/3, n° 175-176, pp.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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